중국 누리꾼 개소리.."中 김치 덕"…한국 16강행이 배 아픈 중국 작작혀

■ 우리나라 극적인 드라마 한 편 찍었는데......

중국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 조작이었다"는 황당한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드라마 같은 승부.'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 최종전(3차전)에서 2-1로 이겼죠.

같은 시간대에 킥오프 된 우루과이-가나전에서 우루과이가 2-0으로 이겨 한국과 1승 1 무 1패(승점 4)로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뤄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했고, 이렇게 16강전에 올랐습니다.

■ 중국 누리꾼의 황당한 주장..... 이 뭔 개소리야

대부분의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며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포르투갈이 골을 넣을 수 있음에도 넣지 않았다. (심판이) 우루과이에게 페널티킥을 주지 않는 등 조작을 벌였다"
"돈 많은 일본 한국이 16강을 산 것"

“이번 월드컵 승부조작 너무 지루해”라거나 “한국은 절대 브라질을 이길 수 없을 것”
"한국이 중국에서 만든 김치를 먹어 16강에 진출한 것이다. 중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중국의 열등감.... 중국 79위....

한국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 표출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단 1번에 불과했고, 2002 한. 일 월드컵 때는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했던 덕을 본 것입니다.

중국은 79위인 반면 16강 진출 확정된 3일 기준으로 한국은 FIFA 랭킹 28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무려 11회나 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순위(4강), 본선 연속 진출(10회) 등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 외신들도 인정하는데... BBC" "극적이고 드라마와 같은 승리"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여러 외신들은 한국의 16강행에 대해 "극적이고 드라마와 같은 승리"를 전했다.
BBC는 "황희찬이 한국에게 막판 승리를 선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겼지만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가 끝나지 않아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바로 기뻐하지 않았다"며 "선수와 관중 모두 그 결과를 기다렸고 우루과이-가나전이 끝난 뒤 진정한 파티를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NBC는 "한국은 2002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전설로 남은 4강에 오른 뒤 다시 한번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며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무대 3번째 16강"
NBC는 "한국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뛰었다"며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도 했다.

아랍권 매체 '알 자지라'는 "포르투갈은 한국에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덜미를 잡혔다"며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두 팀 경기는 전형적인 끝장 승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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