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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들, 백두산 겨울행군 등반 "김정일 혁명업적 절감"

by Coca.Cola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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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국 청년학생들의 백두산 지구 행군 대가 한겨울에 백두산을 등정했다.

북한이 젊은세대를 '사상 무장' 시키기 위해서 이러한 고강도 사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물질적 지원도 늘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그만큼 청년층의 계급의식 변질이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백두산 답사 행렬이 시작됐다는 첫 보도는 지난 11월 14일에 나왔습니다.

첫 답사행군을 한 조직은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학생들, 지난 10월 김정은 위원장의 강연을 들은 그 학생들입니다.

북한 TV 화면은 붉은 깃발을 앞세운 학생들이 앞을 제대로 구분하기 어려운 거센 눈보라를 헤치고 행군하고, 목적지인 백두산 천지에 도착하자 모두 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비춥니다.

 

행군에 참가한 학생은 백두산 행군을 통해 백두의 혁명전통,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김정은의 사상을 관철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겨울철 ‘혁명 성산’ 백두산으로의 답사 열기가 고조되면서 12월 들어 답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눈보라를 뚫고 백두산을 오르는 답사 행렬 사진을 1면에 싣고 “온 나라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 열기로 끓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답사에 나선 일꾼, 근로자, 청년학생들의 수가 지난달 상순에 비해 하순에는 약 3배나 증가했고, 12월 들어와서는 답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한다.

올해 겨울철 진행되는 답사 대오의 앞장에는 ‘당 정책 관철 기수’인 일꾼(간부)들이 선봉에 섰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 재보, 대백과전서이며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라는 진리를 신념으로 새겨 안으며 행군을 이어가는 답사행군 대오에는 청년전위들의 혁명적 기상이 세차게 용솟음쳤다"라고 강조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 원수님의 령도 따라 백두산 정신으로 이 땅우에 세계를 놀래 우는 기적의 영웅 청년 신화들을 연이어 창조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다그쳐나갈 애국청년들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준 의의 있는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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