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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100만4000명분 확보…화이자 40만명분 추가 구매

by Coca.Cola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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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일 화이자사와 40만 명분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팍스로비드" 36만 2 천명분을 더하면 총 76만 2 천명분이 확보된 상태이며, 머크 앤 컴퍼니(MSD) 사의 ‘몰 누피 라비 르’ 24만 2000명분을 더하면 경구형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 천명분이 확보되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12월 27일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1월 중순부터 병원, 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제약사와 초도 물량, 도입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하는 마무리 단계이며생활치료센터, 치료 병원뿐만 아니라 의료진 처방을 통해 재택환자도 투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경구용 치료제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몰 누피 라비 르와 함께 대표적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꼽히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먹고, 증상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 및 의료 체계의 부담을 어느정도나 덜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이자사는 224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감염 뒤 5일 이내 "팍스로비드"를 투여했을 때 입원 및 사망 비율이 약 88%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며, 델타 등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으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연령이나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해 "팍스로비드"를 고위험군인 경증·중등도 환자와 체중 40㎏이 넘는 만 12살 이상 소아 환자에게 투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방역 상황과 의료대응 상황,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 등을 종합해 치료제 활용 방안과 구매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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